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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알래스칸 말라뮤트(Alaskan Malamute) 정보

1.정보

 썰매를 끄는 개. 스피츠 계통으로 이누이트 중 마흘레뭇 족(Mahlemut)이 처음부터 이 목적으로 개량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몸집도 큰 대형견에 근육질이고, 귀는 쫑긋하며 꼬리도 늘 위로 말려 올라가 있어 늠름해 보인다.
 회색-흰색 / 흰색-검정 / 흰색-붉은색을 띄는데 드물게 흰색 단색을 띄는 개체도 있다고 한다.
 키는 55~70cm 정도이며 몸무게는 보통 30~50kg 정도의 대형견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키 70~80cm에 50~73kg정도
 나가는 자이언트들이 더 많이 들어와 있다. 가끔 알래스칸 말라뮤트랑 자이언트 말라뮤트가 다른 견종인 줄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이언트는 그냥 자이언트일 뿐 다른 견종은 아니다.
 말라뮤트는 고립된 지역에서 자연적으로 생겨난 견종이기에 순종으로 인정받는 범위가 넓다.
 
 시베리안 허스키와의 차이점
  1. 허스키는 중형견, 말라뮤트는 대형견이다. 실제 두 종을 직접 육안으로 볼 경우 비교할 것도 없이 말라뮤트가
     허스키보다 압도적으로 크다.
  2. 허스키가 늑대처럼 날카롭고 매서운 인상이라면 말라뮤트는 상대적으로 둥글둥글하고 순하면서 듬직한 인상이라
    곰같은 느낌을 준다. 전체적인 몸매로 보면 허스키가 더 날씬하고 골격도 얇은 편. 말라뮤트는 균형 잡힌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으며, 보는 것만으로도 육중하다는 느낌이 든다.
  3. 말라뮤트는 허스키보다 두상이 비교적 평평하고 귀 사이가 넓다.
  4. 말라뮤트는 꼬리가 말려 올라가 있고, 허스키는 꼬리가 아래로 쳐져 있다.
  5. 말라뮤트 쪽이 털이 좀 더 풍부하고 두텁다. 괜히 곰에 비유되는 것이 아니다.
  6. 눈색이 여러 가지인 허스키와는 달리 말라뮤트는 눈동자 색이 오로지 호박색이다.
  7. 그리고 소위 불꽃마크로 구별 가능한데 말라뮤트는 눈위에 흰색의 털로 불꽃마크가 있다면 허스키는 눈위 뿐만
    아니라 그 사이 이마에도 흰색 털이 있어서 아디다스 상표같은 불꽃마크가 있다.

2.성격

 사람을 좋아한다.
   말라뮤트는 대체적으로 사람을 좋아하며 보호자는 물론 낯선 사람과도 금방 친해지는 성격이다.
   외향적인 성격으로 장난기가 많아서 경비견으로는 활동은 하지 않고 치료견으로 활동을 하는경우가 있다.

 독립적이다.
   말라뮤트는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종종 고집을 부리며 보호자 말을 듣지 않을때가 있다.
   보호자 말을 알아듣지 못해서 그러는게 아니라 자기가 싫어서 못들은척을 하는것이다.

 수다스럽다.
    말라뮤트는 하울링을 많이 하는 편이라 밖에서 나는 소리에도 계속해서 하울링을 하는 경향이 높다.

3.특징

 에너지
    썰매를 끄는 종의 특성상 힘이 넘치기 때문에 하루에 적어도 2시간 이상의 산책을 해줘야 한다.
    충분히 산책을 하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며 에너지 발산을 위해서 문제행동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강고 높은 운동도 잘하니 충분하게 운동을 시켜주는 것이 보호자의 의무일수도 있습니다.

 지구력
    말라뮤트는 포유류 중에서 장거리 달리기를 가장 오래 할 수 있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쉬지 않고 1~2시간을 달릴 수 있고, 하루에 마라톤을 무려 5번 달릴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말라뮤트는 몸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보통 달리기를 할 때는 글리코겐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글리코겐이 떨어지면 달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말라뮤트는 달릴 때 글리코겐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오래도록 달릴 수 있는 거라고 합니다.

 이중모
    북극의 매서운 날씨를 견딜 수 있도록 두꺼운 이중모로 되어 있습니다.
    털 두께가 약 5cm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추위에는 강하지만 더위에는 취약합니다.
    털 빠짐이 심해서 일주일에 2~3회 정도 빗어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4.질병

 고관절 이형성증
    허벅지뼈의 끝부분이 비정상적으로 성장 형성되어 생기는 질병으로 대형견에게서 쉽게 발병하기 때문데 주의깊게
    절뚝거리거나 토끼뜀을 한다든지 하는것을 살펴봐야 합니다.

 백내장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면서 점점 시력을 잃게 되는 질병으로 노화로 인해서 발병률이 가장 높지만 나이가 적어도
    발병할수 있으며 말라뮤트는 백내장 발병률이 높은 견종 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이 떨어져 전체적인 몸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질병으로 발병하게 되면 식욕부진, 무기력증, 탈모, 빈혈,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당노병
    강아지 당노병인데 사람과 동일한 질병으로 인슐린 분비가 잘되지 않거나 제 역활을 못하면 당이 소변으로
    나오는데 방치하게 되면 백내장, 방광염, 신장질환,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니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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